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문단 편집) == 상세 == 제작 확정 후 3부작 개봉 발표가 나기 전까지 분량이 얼마나 될 것이냐도 팬들의 관심사 중 하나였는데, 이는 앞서 [[스튜디오 딘]]이 윗선의 압박으로 [[UBW 루트]]를 1시간 40분으로 과압축하여 다이제스트컷 식 [[극장판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단편 극장판]]을 만들었다가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던 선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HF 루트 보다 훨씬 짧은 UBW 루트가 그 지경이었는데, 다른 루트보다 훨씬 긴 분량[* 원작에서 [[Heavens Feel 루트|헤븐즈 필 루트]]는 [[마토 사쿠라|사쿠라 루트]]와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리야 루트]]라는 개별 루트를 하나로 통폐합한 덕에 다른 루트보다 독보적으로 긴 분량을 자랑한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을 지닌 HF 루트를 단편 영화로 개봉했다가는 내용 전개에 무리가 있을 것이 뻔한 상황이었다. 그래서인지 제작진들로써도 본작의 영상화에 있어 어느 정도의 분량이 적절할 것인지 굉장히 고민하였다고 한다.[* 한때는 '''6시간짜리 1부''' 같은 정신나간 기획도 고려했지만, 당연히 관객들이 지칠 게 뻔하기에 관뒀다고 한다.] 결과적으로는 6시간을 셋으로 쪼개는 형태로 3부작이 되었다.[* 보통 애니메이션 1화는 오프닝 엔딩 예고를 제외하면 약 20분 정도가 되므로 순수 분량으로 따지면 한 부에 5-6화 정도, 3부까지 1.5쿨 정도 분량이 된다.] 원작 게임의 HF 루트는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루트로 평가받는데 원작이 현역이던 시절부터 사쿠라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던 [[스도 토모노리]] 감독에 의해서 극장판에서는 관객들이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받아들이기 쉽도록 많은 수정이 들어갔다.[* 참고로 스도 토모노리 감독은 Fate/stay night를 '''발매 당일'''에 구매해 플레이했을 정도로 열렬한 [[달빠|타입문의 팬]]이기도 하다.] 게임에서 나오지 않는 추가 장면이 1~3장 통틀어 상당히 많은데 엔딩까지도 조금 더 퀄리티를 높일 수 있도록 추가장면들이 들어갔을 정도.[* 마지막 장면도 스도 감독의 수정이 들어간 게임과는 살짝 다른 버전이다.] 나스 키노코도 스도에게 전권을 맡겼으며 UBW TV판을 미리 숙지해야하는 등 초보자에게 불친절한 것은 사실이지만 HF에게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작품 자체의 불친절함이 많이 완화되었다. [include(틀:스포일러)] 3부작 중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1장 프레시지 플라워|1장]] (1편) 초반부에선 Fate, UBW, HF 모든 루트에 나오는 장면인 '[[아처(5차)|아처]]와 [[랜서(5차)|랜서]]의 첫 전투 → 랜서가 목격자인 [[에미야 시로]]를 제거했으나 [[토오사카 린]]이 되살린 것 → 랜서의 2차 공격 → 시로의 [[세이버(5차)|세이버]] 소환 → 랜서와 세이버의 전투 → [[게이 볼그(Fate 시리즈)#s-3.1|필살 공격]]이 실패한 랜서 도주 → 린과 재회'까지는 상세한 설명을 모두 생략한 채, 마치 오프닝처럼 노래와 함께 대략적인 이미지를 나열하며 보여주는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즉, 시로가 정체 불명의 [[랜서(5차)|두]] [[아처(5차)|초인들]]의 전투를 목격하여 학원 내로 도주하고 이쯤이면 되겠지 하고 뒤를 돌아보다가 랜서의 목소리를 듣고 다시 앞으로 고개를 돌리는 장면에서 순식간에 린과 함께 [[코토미네 키레이|어느 성당의 신부]]를 만나러 가는 장면으로 넘어가게 된다. 물론 원작 게임을 하지 않은 사람이나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UBW TVA]]를 본 사람이 아니라면 저 장면만으로는 중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그러니 이 극장판을 제대로 이해하며 보고 싶다면 적어도 UBW TVA 2화까지 봐두면 좋다.[* 0화, 2화는 볼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으나 가급적 공통 루트 부분은 모두 봐두면 도움이 된다. UBW TVA 0화의 마지막 장면이 린 루트인 UBW 루트로 이어지도록 묘사되긴 하지만, 원작에서부터 '페스나 전체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내용인 만큼 0화에도 HF 루트의 복선에 해당하는 장면이 존재한다. 또한 2화에서 [[코토미네 키레이|코토미네 신부]]의 설명을 듣고나면 HF 루트가 왜 변칙적으로 흘러가는 전개인지 좀 더 이해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호러물'''+연애학원물 느낌이며 내용도 음울하고 진지하다. 그 외 2015년에 나온 [[Fate/stay night#s-6.3.2|헤븐즈 필 코믹스]]도 게임 원작을 거의 유사하게 따라가며 기본 설정을 알려주므로 같이 봐도 좋다. 코믹스만의 장점은 본편 중 마토 가문 내부의 모습, 사쿠라의 내면 묘사와 사쿠라에 대해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는 시로의 감정 등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어둡고 진지한것 뿐이지, 본디 다른 매체에서는 스토리가 긴박해지는 중반부터 메인 스토리에서 이탈하는 [[개그 캐릭터]]인 [[후지무라 타이가]]가 후반까지도 개그 캐릭터인 채로 비중있게 등장한다거나, 중간중간 분위기를 풀어주는 개그신같은 장면들도 많이 나오기에 때문에[* 1부에서 [[코토미네 키레이]]의 마파두부 시식 장면이나, 2부의 일상 파트, 3부의 그림자 장면이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시종일관 무겁기만한 작품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말하면,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시리즈의 전작들 중 하나도 보지 않은 사람은 내용을 이해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구성이다. 원래 원작부터 세 루트의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보게끔 구성한 이야기고 이를 충실히 재현한 애니메이션도 당연히 이전 루트의 지식을 필요로 하는 구성이다. 어찌보면 본 헤븐즈 필 극장판 자체가 '기존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것으로, 새로운 팬이 이것으로 첫 유입되기를 기대하고 만든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각본은 기존 [[달빠|타입문 팬]] 위주로 하되 새롭게 묘사된 기존 전개나 아쉽게 퇴장한 캐릭터들의 결말을 무게감 있게 바꾸는 등의 약간의 변형도 가미했다. 1장은 2017년 10월 14일, 2장은 2019년 1월 12일에 개봉했으며, 마지막 3장은 원래 2020년 3월 28일에 개봉 예정이었으나 5개월 가량 연기되어 동년 8월 15일에야 겨우 개봉되었다. 그리고 흥행, 평가 모두 대성공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